[부여군] 기온 뚝 심뇌혈관질환 급증,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실천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예방하세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11월부터 늘기 시작해 12~1월 최고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나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턱·목·등 통증 ▲팔·어깨 통증 증상이 있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언어장애 ▲편측마비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두 질환 모두 황금시간이 중요한 만큼 증상 발생 시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특히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추운 날은 실외활동 자제 및 보온 유지 ▲새벽 시간은 피해 규칙적인 운동하기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상담을 통해 이상자를 발견하면 보건소 등록과 관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평소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사전 숙지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치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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