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하고 축제 즐긴다’…버스타고 광주나들이수영대회 특별버스 ‘타쇼’ 마련, ‘오월의 버스’ 추가 운행
[치매신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시티투어 특별코스가 운행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이번에 마련한 수영대회 특별코스 ‘타쇼’는 ‘타세요’라는 말을 정감있게 표현한 전라도 방언이다. 참가 외국인들에게는 ‘어서 오세요, 광주의 최고를 보여 주겠습니다’라는 의미로 소개된다. 타쇼 투어버스는 광주의 자연과 사찰, 문화, 맛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등산국립공원 내 원효사에서 유네스코 지질공원과 전통사찰을 둘러보고, 전통문화관에서는 전통한옥과 다도, 한복, 전통놀이,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서창한옥문화관과 전통문화관에서 불고기, 잡채 만들기 등을 통해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에는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송정역시장 등 야시장 투어와 세계청년축제,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축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광주의 야간 축제 문화를 즐기게 된다. 타쇼 투어버스는 선수권대회는 5일간, 마스터즈 대회 기간에는 6일간 오후 3시 선수촌에서 출발해 오후 10시까지 7시간 동안 운행한다. 또한, 마스터즈 대회가 시작되면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광주의 정신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일요일에 운영해온 ‘광주백년이야기_오월버스’를 8회 추가해 평일에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간이다. ‘광주백년이야기_오월버스’는 새로운 세대들이 잊지 말아야할 역사의 기억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마련된 코스로, 5·18민주화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광천 시민아파트, 국군광주병원 옛터, 대인시장 지하도, 5·18민주광장 등을 따라간다. 이번 수영대회 기간 운영되는 타쇼 버스와 오월버스는 선수촌 웰컴센터 2층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의 광주홍보관 부스에서 현장 접수하며, 선수촌 셔틀 승강장 1번에서 출발한다. 또한 기존에 매주 주말 상시 운영되는 순환형과 테마형은 종전과 같이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치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